공통점은 하얗고 끈적한 걸 뿜어 낸다는 거야 차이점은 나는 다리사이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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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은 하얗고 끈적한 걸 뿜어 낸다는 거야 차이점은 나는 다리사이ㅇ.....

by 베고Bego 2019. 9. 4.
스파이더맨과 나의 공통점은 하얗고 끈적한 걸 뿜어 낸다는 거야
                       차이점은 스파이더맨은 손목에서 나오지만 나는 다리사이ㅇ...
스파이더맨 / 데드풀 VOL. 0
국내도서
저자 : 조 켈리(Joe Kelly) / 박무성역
출판 : 시공사(만화)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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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섹드립' 하면 아마 대부분은 배우 신동엽을 떠올릴 것이다.

(글라스락 cf: 딱딱하니까 좋지?)

오늘의 주인공역시 섹드립계의 대가이다.

바로 마블판 신동엽 이라 할 수 있는 '데드풀'이다.

 “XX 끝을 맞대는 걸 도킹이라고 한대” 영화 데드풀 중

이처럼 미친? 드립의 소유자가 우리나라에서 마블 최초로 한정판을 만들었다.(사실상 약 1년전 이긴 하지만..)

구매 당시에는 블로그에 관심이 없던때라 이제서야 포스팅을 해본다....

본 책은  시공사 출판사이며 우리나라 최초 배리언트 커버를 장식했다.(우리나라 사람들 최초 좋아하는건 국룰인건가)

(배리언트 커버란? 쉽게 말해 같은 책을 표지만 다르게해서 파는것이다.)

또한 일반 마블 코믹스와는 달리 스파이더맨과 데드풀이 케미를 이루는 부분만 뽑아낸 무려 .특.별.판. 이다.

발매 역시 데드풀2 개봉쯤에 했으니 여러모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책이다.

스토리를 간략하게 나마 설명해 보자면 일단 머글(해리포터에서 사용하는 일반인 이라는뜻) 들은 봐도 먼소린가 싶을것이다. 나 역시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특별판인 만큼 마블을 코믹스로 정주행한 마블 덕후들에게는 옛 에피소드를 보며 추억의 빠지거나 그때 기억을 되살려 즐길 수 있겠지만 마블을 영화로만 접한 대부분에게는 마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건너뛰고 엔드게임에 타노스 죽는 장면부터 보는 기분일 것이다.

머랄까 무슨 내용인지는 알겠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 그런 느낌

아마 저 책을 만들때 마블덕후들을 주 타켓팅으로 하거나 머글들 에게는 수집적 가치 정도로 생각한게 아닐까 집작해본다.

마지막으로 처음으로 산 마블 코믹스가 한정판이자 특별판인 케이스가 바로 나다.

22000원 이라는 가격으로 책 치고는 꽤 비싼 가격인데 아직도 기억나는건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다. 

역시 마블인건가 가격값하는 혜자 스러운 분량이 놀라웠다.

그리고 만약 저 시리즈를 살 계획이라면 제발 전 시리즈부터 보고 사는걸 추천한다.

이제 나오는건 한정판도 아니라서 여유 많으니 나 처럼 내용 모르고 읽는 불상사는 피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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