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겸의 유튜브 구독자 100만 만들기

유튜브 구독자 100만 만들기 국내도서 저자 : 김보겸 출판 : 지식너머 2019.07.31 상세보기

무사히 펜사인회를 마치고 집에와서 가장 먼저 책ㅇ..

땀이 워터파크를 형성해버려서 먼저 씻고 바로 다음 보겸님의 싸인이 적힌 

유튜브 구독자 100만 만들기-구독자 340만 보겸의 알짜 노하우-김보겸 지음

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함께간 3명중에 저 책을 산건 저혼자 였는데 나머지 둘은 유튜버에 관심없다며.. 그냥 구경만 한다더군요

저역시 유튜버를 미칠듯이 하고싶다! 그런건 아니였지만 일단 싸인은 받도 싶어서 책을 질렀습니다!

솔직히 소오올직히 유튜브 에서만 보던 보겸님의 모습을 생각하면 책의 내용은 커녕 맛춤뻡(드립입니다..!)이라도 틀린게 없으면 다행이다 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는데....

보겸님의 진짜 미친 필력때문에 어제 밥도 거르고 2시간? 3시간? 동안 브레이크 타임없이 빠져들어 읽었습니다.

(사실 밥은 4시쯤에 사인회 끝난뒤 햄버거 세트에 감튀, 콘파이까지 먹어서..!)

저는 이책도 뻔한 유명인 자서전 처럼 지루하겠지 싶었는데 와... 읽으면서 그림이라고는 유튜브 썸네일 사진말고는 없는데 보겸님의 고딩시절부터 지금 340만의 유튜버까지가 영화처럼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내용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한가지는 유튜버를 위한 팁? 정도의 썸네일 이라던가, 장비, 주작등의 대한 내용이였고, 나머지 하나는 보겸이라는 인간의 경험한 시행착오들 이였습니다.

저 포함 대부분 보겸이라는 사람을 뽀로로급 초통령, 혹은 10대들의 공통 관심사, 그냥 보고있으면 웃긴 유튜버 정도로만 생각할것입니다(보겸님도 책에서 비슷한 내용을 언급 했었고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전혀 아니였습니다.

그의 학창시절 옷가게 사장을 꿈꾸던 보겸부터 아프리카BJ 한손엔 총을들고 이란 닉네임으로 방송을 위해 방송,알바 그리고 꿈꾸던 옷가게 까지 포기하며 달려왔고 그 과정에서 인기는 얻었지만 돈과 건강을 잃은뒤 결심한것 방송에서의 보겸이 양지라면 음지에서의 보겸은 어떤한 모습인가 등을 정말 한줄의 거짓말도 없이 진심으로 써내린 책이라는걸 느꼈습니다. 

독립을 한뒤 집에 어머니가 왔을때 침대밑에서 바퀴벌레 수십마리가 튀어나온 웃픈 사연들

그리고 그런 사연속에서 그는 어머니를 가진 자식의 마음을 그 어떤 책보다 솔직하고 한번쯤 경험해 봤을 그런 감정들을 서술하여 저에게 알수없는 무언가를 알려주는 기분 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유튜버가 꿈인 사람들을 위한다기 보다는 아직 꿈이 없는 혹은 꿈은 있지만 용기가 부족해 무의식적으로 포기하는 그런 중,고등학생들이 한번쯤은 읽으면서 보겸의 인생과 함께 본인의 인생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진정한 '나' 라는 사람을 찾아 원하는 꿈, 원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시작은 가능성을 확인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보겸

아디오스 당신의 멋진 항해를 기원한다-보겸

그럼 가조크 여러분 모두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