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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공짜 스피커 후기

by 베고Bego 2019. 9. 7.

얼마 전 학교에서 신청한 진로 체험에서 나무 스피커를 만들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만들 때는 한 반 정도는 들어가겠지 싶었는데 입구 컷 당해서 당황;;;

출처 11번가

인터넷에 찾아보니 쑥 들어가는게 아니라 살짝 걸치는 거였ㅇ...

생각해보니 스피커가 아래쪽이나 뒤쪽에 있어서 저런 식으로 만들어야 아래, 뒤 모두 막히는데 없이 소리가 나더라고요ㅎ

그렇지만 저 자세가 불안해 보이는 건 저뿐일까요... 실수로 건드려서 떨어지면 다행이고 퍽 치기라도 하면 핸드폰이 멘탈과 함께 쿠크다스마냥 파사삭 부서질듯한 이 기분.... 

집에서 조용히 노래 들을 때나 써야지 밖에서 쓰기는 위험할 듯하네요ㄷㄷ

그리고 소리 증폭은 소음 측정기로 측정해본 결과!

                              핸드폰 소리를 이 정도로 하고 측정하였 습니다

스피커를 빼고 TV기계음 삐이이이 이이를 틀었을 때 59.7dB 약 60dB로 1m 앞 대화 소리 정도입니다( 참고로 지금 타이밍 치는 소리가 바로 앞에서 40dB)

그리고 스피커를 사용한 결과!

 

        ! 뚜둔!

놀랍게도? 74dB로 약 14dB 정도 커졌습니다!

측정하면서 확실히 커진 걸 느꼈습니다.

근데 생각해 보니 측정값 밑에 혼잡한 차도 저거는 핸드폰 하나로 소리, 측정을 하다 보니 제 귀에 들리는 소리 크기가 아니라 핸드폰을 귀에 가져갔을 때 들리는 소리인 듯합니다.

그래도 소리 증폭 결과는 성공..!

마지막으로 가성비 관련해서 조금만 말하자면

7천 원 정도의 가격으로 배송비 포함 약 1만 원 정도입니다.

Q1. 내 돈 주고 살만 한가? A: 순수하게 취미, 경험이 목적이라면 나름 재밌고 할 만하지만(만드는 과정에서 소음 심함)       '스피커' 기능의 초점을 두자면 딱히 별로...

Q2. 진짜 가성비 갑인가? A: 찾아보니 비슷한 가격대 무선 스피커가 있더군요. 그걸 써본 적은 없지만 판단은 여러분에게

Q3. 스피커 후기 하더니 왜 욕만 하는가? A: 지금부터 장점을 말해드리죠

Q4. 말해봐라 A: 일단 가장 중요한 무동력 장치입니다. 그 뜻은? 귀차니즘의 찌든 우리가 일일이 충전할 필요가 없다.

두 번째로는 관리만 잘해주면 평생 간다. 위에서 만 원짜리 무선 스피커 말했는데 사실 그런 거 대부분은 1년 가면 오래간 거죠.... 하지만 나무 스피커는 관리라고 해봤자 습하거나 건조한 대만 피해서 곰팡이, 갈라짐 현상만 막아주고 생기더라고 다시 관리 잘해주면 처음과 비슷한 상태로 돌아오니 장기적으로 보면 좋을지도?

마지막 세 번째, 내 휴대폰 음질=스피커 음질 가끔 상태 이상해 져서 치치 거리는 경우 많은데 만약 이거 쓰다가 그러면 핸드폰 바꿀 때 된 거니 폰 음질 따라 스피커 음질도 달라지니까 음질 때문에 스피커 사두고 방치해 두는 일은 없겠네요ㅎ

그럼 아디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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